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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 of the Korean Geriatrics Society 1999;3(3):94-95.
Published online September 30, 1999.
한국 여성에서 비타민 D 및 에스트로겐 수용체 유전자와 골밀도의 연관성 [유전자상호작용]
권인순; 유태우; 박병주; 강흥식; 강창모; 김인규; 박상철; 배상훈; 조현찬; 이행신; 김초일
초 록

골밀도의 주 결정인자는 유전적 영향이며 최대골량의 60-80%가 유전성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Morrison 등은 비타민 D 수용체(Vitamin D receptor-VDR) Bsm I 유전자 다형성과 골밀도가 상관이 있고 75%까지 유전적 영향을 설명할 수 있다고 하였으나 그 후 결과가 일정치 않아 논란이 많았다). 또 Kobayashi 등이 에스트로젠 수용체(Estrogen receptor-ER) 유전자가 골밀도와 연관이 있다는 보고를 하였으나 역시 상이한 결과 보고가 있다(Han, Mizunuma). 그러나 골다공증 자체가 다인자 질환이므로 단일 유전인자나 우세 유전인자(dominant gene)로 설명하기 어렵고, 또 유전자 다형성은 인종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인종에 따른 환경인자의 차이로 유전자의 작용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어 유전자 상호간의 작용 기전이 다를 수 있다. 최근 이를 설명할 수 있는 비타민 D 및 에스트로젠 유전자의 상호작용과 골밀도의 연관관계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지금까지 한국인에서의 연구보고는 비타민 D 수용체 유전자형 빈도가 정상 대조군과 골다공증 환자에서 차이가 없고, 에스트로젠 수용체 유전자형과 호르몬요법 반응간에 연관관계가 없다는 보고만이 있었다. 한국인에서의 골다공증 관련 유전자와 골밀도의 관계와 유전자 상호작용를 알기 위하여 비타민 D 및 에스트로젠 수용체 제한효소 유전적 다형성(restriction fragment length polymorphism-RFLP)과 골밀도 및 골관련 검사를 서울대학교 건강증진센터에 내원한 폐경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한국 폐경여성의 VDR Bsm I과 ER Pvu II, Xba I 유전자형과 골밀도는 통계적 유의성이 없었다. 그러나 연령, 신장, 체중, 페경 후 기간, VD B, ER X, ER P 유전자좌를 골밀도의 예측변수로 한 다중회귀검사에서 대퇴 경부 골밀도의 기여인자는 체중(p=0.046), ER X 및 VDR B*ERX 상호작용이었다. 특히 ER X(p=0.019) 단독보다 VDR B*ERX(p=0.007) 상호작용의 경우가 유의도가 훨씬 높았다.

따라서 에스트로젠 수용체 유전자좌의 유전적 변이가 대퇴 골밀도에 영향을 미치며, 비타민 D B 및 ER X 유전자 상호작용 때 더 큰 영향을 미침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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