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적으로 혈액 투석을 받고 있는 환자에서 자발성 신파열은 드문 질환으로 환자의 생명의 위협을 줄 수 있어 조기에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특히 혈액투석을 받고 있는 환자에서 자발성 신파열의 주요 원인은 신낭종과 신세포암이며, 이들은 예후가 좋지 않아 외과적 신적출술이 필요하다. 이에 저자 들은 30년 전에 만성 신부전증 진단받고, 10년이상 혈액투석 중인 환자에서 외상없이 갑작스런 우측 옆구리 통증과 푸른색의 피부변화를 보여 복부 초음파와 복부 전산화단층촬영 소견에서 우측 신낭종과 연관된 자발성 신파열 1예를 경험하였기에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