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 생활 수준의 향상과 의학의 발전에 따른 생존율의 향상은 인구 구조의 고령화를 초해하였으며 이는 노인에서 흔하며 주요한 사망 원인인 관동맥 질환의 임상적 중요성을 높였다. 또한 최근의 치료방법의 발전에 따른 시술의 증가는 노인 환자에서 침습적인 치료의증가를 초래하였다. 본 연구는 노인에서의 관동맥 성형술의 성공률과 추후 재협착의 발생이 젊은 환자와 차이가 있는가를 알아보고자 시행하였다.

방법 : 관동맥 조영술상 의미있는 협착이 있는 병변에 대해 관동맥 성형술을 시행한 환자 중 6-12개월 후 관동맥 조영술을 시행하여 추후 관찰이 가능한 경우만을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 환자를 65세를 기준으로 나우어 양군간의 임상 양상과 관동맥 조영 소견을 비교하였으며 추후 관동맥 조영 소견에서 재협착 여부를 알아보았다.

결과 : 연령에 따라 나눈 양군간에 임상 양상이나 위험인자의 동반 여부 등은 차이가 없었다. 비록 65세 이상의 환자에서 관동맥 성형술을 시행하는 시간이 길었으며 조기 이득이 적었으나 성공률이나 합병증, 재협착 등은 65세 미만과 비교하여 의미있는 차이가 없었다.

결론 : 관동맥 성형술은 65세 이상의 환자에서도 관동맥 협착에 의한 심근 허혈의 증상을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으며 다른 위험인자가 없다면 재협착의 발생이 증가하지 않아 성형술에 의한 조기 이득을 장기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