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식사요법의 실행에 대한 연구 결과 환자의 75%에서 식사요법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지 못하고 그들의 관리 방법 중 식사 요법은 가장 어려운 부분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는 식사요법에 대한 지식이 생활 속에서 실행으로 옮겨지는데 식 행동과 관련, 환경적인 인자들과 깊은 연관성이 있음을 시사하나 이에 대한 연구는 미비한 실정이다. 이에 저자들은 노인 당뇨병 환자에 있어 식사 요법 수행 정도와 수행상의 장애인자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1997년 2월-3월중에 전국 156개 병원, 의원과 24개 보건소의 당뇨병교실에 참석하는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하여 의뢰한 852매 중 432매가 회수되었으며 이 중 노인 당뇨병 환자 69명을 식사요법의 정규성과 섭취면, 장애인자에 대해 systemic analysis 방법으로 내적, 외적 인자와 식사요법의 수행 정도와 장애 인자간의 상관관계를 측정하였다. 통계 처리는 SPSS program을 이용하였고 빈도, 백분율, t-test, Chisquare test, ANOVA로 분석하였다. 결과 : 1) 노인 당뇨병 환자들은 식사요법의 수행 정도는 식사의 정규성이 섭취면보다 양호한 수준이었다. 2) 정규성의 부재는 저녁 간식, 저녁 식사와 저녁 간식간의 간격 유지의 결여를 보였다. 3) 섭취면에서 우유의 섭취가 부족하였다. 4) 식사요법 수행의 주요 장애인자들은 지식에 관련된 영역이 많았다. 결론 : 이상의 결과로 보아 노인 당뇨병 환자의 효과적인 식사요법 실행을 위해선 개인 또는 소집단 교육이나 보다 쉬운 교육 자료의 개발이 요망된다. |